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거제 신오교 살인사건 (문단 편집) === 경찰의 부실 수사 === 이 사건에 대해 '''경찰은 '사람을 해치려는 의도가 없었다''''며 상해치사 혐의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하지만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범행에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해 혐의를 살인으로 바꿔 구속 기소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0440956|"상해치사" vs "살인"...엇갈린 거제 '묻지마 폭행' 검경 수사(종합)]], 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2018. 11. 1.] 피의자 박 모 씨의 스마트폰 네이버 검색 이력에서 '성동구치소', '사람이 죽었을 때', '사람이 죽었는지 안 죽었는지' 등의 문구를 검색한 것이 발견된 점, 박 모 씨가 평소에도 폭행을 자주 저질렀다는 점, 이 사건에서 폭행하면서 피해자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했고 또 폭행했다는 점 등 수상한 점이 너무나도 많았다. 즉, 박 모 씨가 군대에 가지 않으려는 이유 혹은 살인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하려는 이유에서 우발적이 아닌 계획적으로 거의 저항을 못 할 약자를 골라 살해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 점 때문에 경찰이 폭행치사 혐의를 적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통영지청은 [[살인]] 혐의로 박 모 씨를 기소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2&aid=0001211171|'거제 묻지 마 폭행 살해'...경찰 부실 수사 논란]], YTN, 오태인 기자, 2018. 11. 1.] 또 경찰 측의 브리핑이 시민들을 매우 분노케 하했다. 한종혁 경남 거제경찰서 형사과장은 11월 2일 사건 관련 브리핑 중 "술에 취해서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진술이 신빙성이 있어서, 이 모든 점을 고려해서 살인의 고의성이 있다고 보기에는 증거가 부족해서 상해치사 혐의를 의율(적용)했습니다."라고 밝혔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6&aid=0010635983|경찰은 '상해치사'·검찰은 '살인'...부실 수사 논란]], KBS 뉴스, 최진석 기자, 2018. 11. 2.] 당연히 "술 마시고 기억 안 난다고 하면 살인해도 되냐" 등 매우 강력한 비난 여론이 대세였다. 음주 문제, 특히 음주 범죄 문제에 대해 시민들의 강력한 처벌 욕구가 매우 높아지면서 아예 음주를 장려하고, 음주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음주에 대해 터무니없이 너그럽게 여기는 한국의 음주 문화의 폐해를 근절해야 한다는 자정의 목소리까지 거세지던 상황에서 경찰 측이 저런 터무니없는 브리핑을 하자 안 그래도 국민들의 경찰과 사법에 대한 신뢰가 바닥을 기던 차에 국민 여론이 폭발했다. 그리고 검찰에 따르면 범인은 범행 2~3시간 전에 평소에 좋아하던 여성 등 3명과 술을 마시다 이 여성이 다른 남성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격분해 밖으로 나간 후 범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검찰은 이를 토대로 범인이 처음부터 누군가를 살해할 목적으로 집 또는 연고지와 전혀 상관이 없는 신오교(거제에서 노숙자들이 많이 몰리는 곳) 부근에서 범행한 것으로 보았다. 즉, 술에 취해서 기억이 안 난다는 말은 거짓이며 처음부터 살해할 대상을 찾아서 신오교로 갔을 가능성이 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